요즘 3D프린터에 침흘리고 계신가요?
가성비 좋다던 킹룬(kp3s)이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70달러 이지만 세일기간에 구매 하면 10만원대로 구매 할 수 있거든요.
이번에도 11.11 광군절 이벤트로 세일하던데 150달러가 넘지 않아 관세를 아낄 수 있어요.
저는 사실 킹룬을 사용한지 8개월 정도 됩니다.
간단하게 언박싱 리뷰를 한 후 (8개월 전의)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것, 장단점위주로 솔찍하게 리뷰 해 보겠습니다.
킹룬은 프린터 시리즈 이름이고 기종은 kp3s라고 합니다. 보통 부르는 킹룬이 다 kp3s맞아요.
일단 기계적 지식이 없고 '그냥 인쇄 누르면 나왔으면 좋겠어 !' 하는사람에게 권하는 이유 첫번째
반조립 상태로 옵니다. 나사 4개만 조이면 조립이 끝나니 이처럼 편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메뉴얼도 한글로 적혀 옵니다 ㅎㅎ..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매뉴얼을 정독해주세요!
앙증맞은 번역이네요.
최근 중저가형부터는 다 WIFI인쇄 지원을 하지만 킹룬은 그게 없어 SD카드를 들고 컴퓨터에 왔다리 프린터에 갔다리 해야합니다... 하지만 종이 프린터나 3D프린터나 컴퓨터와 연결하는 선이 똑같기 때문에 (Usb ab) 킹룬을 가지고 컴퓨터에 연결을 하실 분은 그냥 집에 노는 종이프린터 선을 때와서 연결하고 인쇄누르면 됩니다. 다만 컴퓨터와 슬라이싱 프로그램이 계속 켜져 있어야 합니다. 얘네는 스풀링을 못하거든요.
z 스크류와 타이탄 헤드가 보이네요. 타이탄 헤드가 kp3s 3.0부터 포함된 익스트루더인데 이제 새 상품은
구버전이 안나오고 무조건 저 헤드가 달려 나옵니다. 중고로 구매하시더라도 저거 달린거 사세요.
kp3s 3.0이전의 버전, 즉 타이탄헤드가 달리지 않은 애들은 여러모로 기본 하자가 좀 있는 편입니다..
외팔이라 기울기 이슈가 있기도 했고, 현재 시간으로 이젠 완전히 구형모델입니다.
전자제품 해외구매시 극도로 조심해야 할것이 알리에서 구매할땐 EU 플러그로 받으시고
전원 넣기전에 항상 파워가 230v로 맞춰져있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저게 115V로 맞춰진 상태로 전원을 넣게 되면 파워가 바로 나갑니다.
당연히 불도 붙습니다. 더 재수없으면 기계 메인보드도 날려 먹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사진이 230으로 세팅된 모습이고 보통 EU 플러그로 받으면 판매자가 저렇게 세팅해서 보냅니다.
킹룬을 배송받자마자 출력 해 볼 수 있는 '가디언'이라는 손잡이 입니다.
결이 참 곱죠?
위에 써 놨듯이 배송받자마자 사은품으로 받은 pla로 뽑았습니다.
그런데도 출력물의 퀄리티가 저정도 입니다. 아쉽게 앞면 사진이 좀 어둡네요..
초보자 입장에서 킹룬의 두번째 장점은 레벨링 까지는 다소 험난할지라도
레벨링 까지만 험난하면 저정도 퀄리티는 보장된다는것.. 여기서 새 필라멘트와 슬라이서 기술이 들어가면
더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겠죠?
장점
1. 기계에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설명서만 읽고 3D프린팅을 할 수 있다.
2. 어느정도의 퀄리티가 기본으로 보장 된다.
3. 가격이 싸다. 세일 기간에 15만원 내외
4. 작고 가볍고 공간차지가 적다.
5. 장난감으로써 이만한것도 없다.
단점
1. 인쇄물 크기가 최대 18cm * 18cm * 18cm 이다.
- 배드의 1cm씩은 사실 여유공간이라 두고 17cm이내의 출력물을 뽑아야 합니다.
'17cm면 나는 충분해' 할 수도 있지만 3d에선 이게 쓰다보면 족쇄로 다가옵니다.
2. 세일 기간을 노려서 사야 한다.
- 평일 기간엔 170달러 = 20만원 정도 인데 150달러 넘어가면 한국에 들어오면서 관세가 붙습니다.
관세까지 붙으면 20만원이 훌쩍 넘겠죠? 20만원 중반이면 비교해볼 다른 프린터들이 많습니다.
3. 프린터 자체가 싼티가 난다.
- 바닥부분에서 떨어져 돌아다니는 발, 내부엔 열빠지라고 있는 히트싱크가 떨어져 돌아다니고
쿨러는 굉음을 낸다. 전체적으로 마감이 후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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